박항서 감독 산청군 깜짝 방문..가족과 시간 보내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1. 18.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일 경남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아빠(파파)'로 부른다고 들었다. 박 감독의 책임감과 열정은 물론 마음을 다한 애정이 지금의 베트남 축구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 베트남과 대한민국, 우리 산청군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돼 달라"고 응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 감독 "고향에 기쁜 소식 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박항서 감독 고향 산청군 방문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박항서 감독 이재근 산청군수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권양근 산청부군수 (사진=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일 경남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박 감독은 지난달 29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국했다.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자마자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산청을 찾은 박 감독은 이날 이재근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만나 환담을 했다.

박 감독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월드컵 등 큰 대회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 우리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올해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며 “내 고향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 감독은 1월 말 베트남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월드컵 예선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아빠(파파)’로 부른다고 들었다. 박 감독의 책임감과 열정은 물론 마음을 다한 애정이 지금의 베트남 축구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 베트남과 대한민국, 우리 산청군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돼 달라”고 응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