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장남 이선호 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업무 복귀

강승태 입력 2021. 1. 18. 15:09 수정 2021. 1.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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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부장 이선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간 대에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씨가 제일제당 부장으로 업무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화제.

서울고법 형사 1부(재판장 정준영)은 1월 18일 오후 2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재판부는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면서 구속영장 발부.

이 부회장 구속이 결정된 1월 18일 2시 경, 이선호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씨는 거꾸로 업무에 복귀. 2019년 9월 마약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일선 업무에서 물러난 이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 씨는 1년 4개월 만에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발령을 받아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이 부장이 맡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을 발굴하고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 역할.

한편 CJ 측은 이선호 부장 복귀와 관련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그룹 비즈니스와 본인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과 공부를 했고 이번에 복귀가 이뤄졌다”고 주장.

[강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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