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역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대출 5천억 지원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일환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구은행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실시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 기간의 경우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이며 신용상태와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운용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