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중국시장 공략 '시동'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2021. 1.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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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최근 대한민국 대표 원조 치즈인 '임실N치즈'의 대중국 수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심민 군수와 중국 연길시정부 서울주재대표부 안영걸 대표, 대중국 무역업체 라이프어패럴 정근호 대표, 임실치즈농협 심승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대중국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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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최근 대한민국 대표 원조 치즈인 ‘임실N치즈’의 대중국 수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심민 군수와 중국 연길시정부 서울주재대표부 안영걸 대표, 대중국 무역업체 라이프어패럴 정근호 대표, 임실치즈농협 심승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대중국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눴다.

간담회는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다른 임실군 출신의 이근재 새한건설㈜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중국은 최근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향상, 서양 음식문화의 보급과 더불어 어린이와 젊은 층의 치즈 수요 증가로 유제품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치즈시장 규모는 65.5억 위안(약1조1115억 원)에 달하고, 2023년까지 105억 위안(약1조7817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부적인 실무협의가 진행되면 임실N치즈 생산업체인 임실치즈농협은 농협중앙회 무역전담 자회사를 통해 수출물량을 선적, 중국 측 회사에서 유통하는 형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의 중국 수출길이 열리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산, 유가공 업계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관내 유가공업체가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실N치즈의 대중국 수출길이 열리게 되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 관련 업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임실N치즈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수출방안을 찾아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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