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낙연 대표 의문의 1패..文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이지은 2021. 1. 18.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 대통령들의 사면을 일축한 것과 관련, 사면을 처음 제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 훼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리더십이 급격히 훼손되어 민주당 대선후보로부터 더 멀어지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 대통령들의 사면을 일축한 것과 관련, 사면을 처음 제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 훼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리더십이 급격히 훼손되어 민주당 대선후보로부터 더 멀어지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차피 당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의미의 '어대낙'이, 이제 '어차피 대선후보에서 낙마했다'는 '어대낙'으로 굳어질 것 같다"며 "추락하는 지지율 반전을 위해 깊이 고민한 후 새해 첫날 첫 화두로 전직 대통령 사면을 꺼냈는데 대통령은 불과 18일 만에 무시해 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의를 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대표는 대통령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다"며 "이 대표로서는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통한 홀로서기를 할 수밖에 없고, 결국 민주당 내 차기권력을 향한 이합집산과 눈치보기와 줄서기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