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백서'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신영삼 2021. 1. 18.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40곳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를 발간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2019년 학교단위 10교, 2020년 학교단위 3교, 영역단위 29교, 2021년 영역단위 12교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참여 아이디어로 공간 재구성 학교 40곳 책으로 발간
▲ 공간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난 여수 죽림초등학교.[사진=전남교육청]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40곳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를 발간했다. 

백서 제목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는 ‘함께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다 되는 교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행정기관 모두와 함께 하는 학교’라는 뜻이다. 

백서에는 각 학교에서 진행된 학생 참여 설계 아이디어와 학교 구성원의 협력 과정, 공간 혁신된 학교의 모습이 담겼다. 

백서는 학교별로 변화된 공간을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실었다. 먼저 배움공간(9교)은 개별공간이 있는 교실, 쉼이 있는 도서관 모습이 소개됐고, 생활공간(13교)은 소통이 가능한 복도와 카페 같은 홈베이스를 담았다. 

또 놀이공간(9교)에는 실내 놀이공간 및 외부 모험놀이터가, 창의공간(4교)에는 예술창작과 표현활동이 가능한 종합 공간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생태공간(1교 - 학교숲, 학습텃밭), 마을연계공간(6교 - 마을과 함께 쓰는 공간), 지원공간(1교 - 협의와 휴식, 상담이 가능한 종합 지원공간) 등의 모습도 담았다.

특히 학교 구성원이 공간혁신 협의체를 만들어 새로운 교육 공간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했던 상황이 상세히 소개돼 눈길을 끈다. 

또 공간혁신 수업과 교육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어려움과 해결과정, 제언 등도 담겨 새롭게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간이 변해야 한다”며 “이번 공간혁신 백서가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차원의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진행했던 혁신교육과 범미경 과장은 “백서에 담긴 학교공간혁신의 사용자 참여설계 방향이 새롭게 시작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도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2019년 학교단위 10교, 2020년 학교단위 3교, 영역단위 29교, 2021년 영역단위 12교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학교단위는 건물 전체를 바꾸는 중대규모 사업을, 영역단위는 학교의 일부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소규모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2021년부터는 조직개편으로‘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을 신설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