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누리초 홍수형, 나주시 고령친화도시 그림공모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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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청소년 그림공모전'에서 빛누리초등학교 홍수형(2년) 학생의 '화가 할아버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노인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 세대 간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에는 능주고 김가영(3년) 학생의 '현재와 미래의 나의 모습', 문평초 윤은나(6년) 학생의 '우리도 아직은 꽃', 라온초 박연우(3년) 학생의 '내가 할머니가 된다면'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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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노인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 세대 간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에는 능주고 김가영(3년) 학생의 ‘현재와 미래의 나의 모습’, 문평초 윤은나(6년) 학생의 ‘우리도 아직은 꽃’, 라온초 박연우(3년) 학생의 ‘내가 할머니가 된다면’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가치에 부합하는 활기찬 노인의 이미지를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수상자들에게 부문별 상장과 총 115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들은 시청사 본관 로비에 전시되며 올 한 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작품 공모는 ‘우리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의 꿈과 도전’,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초‧중‧고교 부문별 총 55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시는 미술 전문가,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계자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등 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그림 속에 투영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활기찬 노년을 위한 건강, 사회 참여, 안전 분야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나주 조성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역사회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주민의 욕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19년 10월 전국 12번째이자 전남 지자체 중 첫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에 가입, WHO 가이드라인에 바탕을 둔 8개 영역 55개 과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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