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한 기부 행렬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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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지역 소외계층의 고충이 가중된 가운데 강원 동해시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해시 북삼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방문해 돼지저금통 2개를 기부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탁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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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지역 소외계층의 고충이 가중된 가운데 강원 동해시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해시 북삼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방문해 돼지저금통 2개를 기부했다.
40대로 추정되는 이 익명의 기부자는 "소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았으니 잘 사용해달라"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금통에는 지폐와 동전을 포함 총 34만8480원이 담겨 있었으며, 동해시는 해당 기부금을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강원사랑상품권을 기탁한 가족도 있었다.
북평동 백승철(북평동 통장협의회장), 백승표, 백승삼 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강원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추암횟집 박태권 대표와 천곡교회(담임목사 임영식)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10kg 60포와 성금 50만원을 각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탁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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