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한파로 전력수요 폭증했지만 수급유지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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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겨울철 수급대책 기간 최초로 최대전력수요가 9000만kW 이상을 기록했지만, 안정적인 전력수급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분당발전본부에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1일부터 12~17기의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지하고 26~36기에 상한제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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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에 만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1월 중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겨울철 수급대책 기간 최초로 최대전력수요가 9000만kW 이상을 기록했지만, 안정적인 전력수급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
1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이 협업해 '정전 위기'를 잘 넘겼다고 칭찬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분당발전본부에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 11일 최대전력수요가 9056만kW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때문에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성 장관은 "한전·전력거래소·발전사 등 기관이 협업해 전력수급관리에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산업부로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석탄 발전 감축을 하면서 전력 수급은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1일부터 12~17기의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지하고 26~36기에 상한제약을 걸었다. 그 결과 12월 미세먼지 배출량은 1년 전보다 약 36% 줄었다.
성 장관은 "국민들께서 올 겨울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다음달 중 '봄철 전력수급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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