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뇌동맥류 다행히 조기 발견..금방 돌아올게요"

김현세 2021. 1.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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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민병헌이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민병헌 선수는 2019년에 처음 발견했던 당시부터 뇌동맥류를 지속 관찰해 왔는데, 그동안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받아 왔다"며 "뼈나 근육 부상처럼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일단 그보다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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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걱정 마세요."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민병헌이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발견해 지속 추적 관찰해 왔는데,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았다고 덧붙였다.

롯데 관계자는 "민병헌 선수는 2019년에 처음 발견했던 당시부터 뇌동맥류를 지속 관찰해 왔는데, 그동안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받아 왔다"며 "뼈나 근육 부상처럼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일단 그보다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구단 발표 뒤 수화기 너머 민병헌의 첫마디는 "걱정 마세요"였다. 그는 "이제 수술 전에 먼저 입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장 스프링캠프 합류가 어려울 정도라서 롯데 팬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 주변 지인 등 걱정이 크지만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도리어 안심시켰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 균열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이다. 민병헌은 "처음에 두통이 있어 병원에 갔는데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며 "심할 경우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받아 수술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갖고 계시던 질환"이라며 "나는 조기 발견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민병헌은 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금방 돌아올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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