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특보 발효..긴급제설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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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4개 시·군 전역에 18일 오전 8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오후 6시까지 3∼8cm의 추가적인 눈과 함께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눈길 교통혼잡을 막고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겨울 잦은 적설과 한파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면도로 등 결빙구간 제설·제빙을 신속히 실시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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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근길 교통혼잡 대비 제설작업..공공기관 출퇴근시간 조정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지역 14개 시·군 전역에 18일 오전 8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오후 6시까지 3∼8cm의 추가적인 눈과 함께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눈길 교통혼잡을 막고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군에 최대 9.9cm, 순창군 7.2cm 등 도내 평균 4.8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북에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또한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진안, 장수 영하 14℃를 비롯해 전북 대부분지역이 영하 9℃ ~ 영하 14℃로 머물 것으로 예상돼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도는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출근길과 등굣길 안전을 위해 도로결빙 예상구간에서 전 시·군이 제설작업 실시했고, 공공기관 별로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도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사이 제설장비 290대, 인력 437명, 제설제 1442톤을 투입하여 455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실시, 민간제설장비도 동원해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33곳의 자동제설장치를 운용 중이다. 또, 출퇴근길 교통혼잡에 대비해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등에서 출근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춰 운영했다.
한파에 대비해서도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을 문자로 21회 발송하고, 마을 방송7개소를 통해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을 통해 방문·전화 안부확인이 이뤄졌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겨울 잦은 적설과 한파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면도로 등 결빙구간 제설·제빙을 신속히 실시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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