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해외 승인 기대감에 4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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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장 초반 4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에서 긴급승인에 충분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임상환자들 전체에서 평균적으로 회복되는 기간이 위약투여 받은 대상자들 대비 3.4일(8.8일→5.4일) 개선됐고,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 서는 6.4일(13일→6.6일)이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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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셀트리온이 장 초반 4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해외 승인과 수출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58%(8500원)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4.18%, 2.83% 오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에서 긴급승인에 충분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임상환자들 전체에서 평균적으로 회복되는 기간이 위약투여 받은 대상자들 대비 3.4일(8.8일→5.4일) 개선됐고,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 서는 6.4일(13일→6.6일)이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성 평가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었다”며 “1~2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 승인 신청, 2분기 내에 승인과 수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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