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89명·사망 15명..지역발생 3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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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만2천7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8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지난 11일부터 400~500명대를 보이다가 이날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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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만2천7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8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지난 11일부터 400~500명대를 보이다가 이날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여기에는 전반적인 감소세에 더해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교회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더해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도 여전해 방심할 경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3명으로 불어났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9명이 됐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3명), 성남시 과외교습실(10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이중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4명), 경기·강원·경남(각 2명), 부산·울산·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2명, 경기 105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천264명(치명률 1.74%)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 총 34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70명 늘어 누적 5만8천723명이 됐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6명 줄어 총 1만2천74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08만7천220건으로, 이 가운데 485만6천45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5만8천3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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