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자회사 에프피에이,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큐브바이오는 자동화장비개발 전문 자회사 ㈜에프피에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첫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에프피에이는 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현재 직접 수출액이 회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프피에이는 2019년부터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인 한화큐셀의 해외 공장에 지속적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의 제조용 자동화 생산 장비에 대하여 국내 대기업 및 해외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판매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프피에이 관계자는 “에프피에이의 핵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되었다.” 며 “2021년에는 제조 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 및 수출을 확대하고 큐브바이오의 러시아 수출을 위한 제품의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프피에이는 2011년 1월 설립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 공정용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 장비의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삼성, LG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0년 6월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의 자회사로 편입 되었으며 현재 큐브바이오와 함께 암 조기진단 자동화기기의 개발 및 제조를 진행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