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 일시 저항일뿐..확장국면 지속" -김형렬 교보證 센터장

이민재 2021. 1.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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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이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해 "풍부한 유동성과 팬데믹 종식 기대가 반영돼 확장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시 저항과 마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는 경기 순환 주기에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심각한 인플레이션까지 이르지 않은 상태 즉 리플레이션(reflation) 진입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 시장의 확장 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위기 직후 코스피는 단기간에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 1.2배에 도달한 후 일시 저항을 받았지만 확장세가 이어졌던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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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이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해 "풍부한 유동성과 팬데믹 종식 기대가 반영돼 확장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시 저항과 마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18일 보고서에서 "한 때 3,200포인트를 상회했던 코스피는 지난 주말 3,085,90포인트로 마감했다"며 "주가 하락을 자극할 만한 특별한 악재가 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는 경기 순환 주기에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심각한 인플레이션까지 이르지 않은 상태 즉 리플레이션(reflation) 진입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 시장의 확장 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위기 직후 코스피는 단기간에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 1.2배에 도달한 후 일시 저항을 받았지만 확장세가 이어졌던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 센터장은 "대기 매물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기관의 선 순환이 더해진 강력한 매수세가 필요한 상태"라며 "일시적 가격조정의 대비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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