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우건설, 실적 개선 기반 마련..올해는 더 달린다"

박지환 2021. 1. 18.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18일 대우건설에 대해 지난해 수주와 분양 증가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보다 더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는 수주와 분양증가 등 뚜렷한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대우건설에 대해 지난해 수주와 분양 증가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보다 더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600원에서 7200원으로 56.5% 상향 조정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우건설의 실적은 매출액 2조2700억원, 영업이익 1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12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건축 주택 부문의 매출 개선 확대는 긍정적인 반면, 연중 이어진 쿠웨이트 인도 싱가폴 등 해외 주요 토목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원가 반영 이슈 가능성은 4분기 계절적 요인과 함께 배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는 수주와 분양증가 등 뚜렷한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기룡 연구원은 "지난해 대우건설은 주택 분양 실적과 신규 수주 모두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분양 물량 감소에 따른 건축주택 매출 급감은 주택 분양물량 회복 영향으로 3분기를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해외 수주 실적 역시 나이지리아 LNG Train 7(2조원)에 이어 연말 이라크 신항만(2조9000억원) 등 실적 반영으로 연간 가이던스(5조1000억원) 상회와 함께 토 목·플랜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주요 자체사업 총 3조원 이상 규모의 분양 현실화가 향후 건축·주택부문의 실적 개선을 보다 뚜렷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