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카카오, 올해도 양질의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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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도 양질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카카오 주가는 괄목할 실적 성장, 언택트 프리미엄, 자회사 IPO 기대감 등으로 155% 상승했다"며 "올해에도 실적 개선 및 보유 지분 가치 상승 스토리가 지속 유효함에 따라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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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카카오가 올해도 양질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366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9%,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수준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지난해 12월 일평균 매출 10억원 돌파, 연말 효과 등에 따른 커머스·페이 거래액 확대, 택시 매출 증가에 따른 모빌리티 호조 등에 힘입어 플랫폼 부문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콘텐츠 부문은 페이지·픽코마가 4분기에도 매출 증가를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외형 성장에 힘입어 비용단에서 마케팅비가 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는 올해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6%, 80%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황 연구원은 "P와 Q의 확대가 예상되는 톡비즈보드, 매스티지·럭셔리로 상품 차별화를 지향하는 커머스, 거래액 증가와 더불어 사업모델 다변화 중인 페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선전 중인 유료 콘텐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모빌리티 등에 힘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15일 카카오 종가는 43만7500원이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카카오 주가는 괄목할 실적 성장, 언택트 프리미엄, 자회사 IPO 기대감 등으로 155% 상승했다"며 "올해에도 실적 개선 및 보유 지분 가치 상승 스토리가 지속 유효함에 따라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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