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콰르텟 4번째 정기연주회 '슈베르트·멘델스존·차이콥스키'

박병희 2021. 1. 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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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8년째를 맞은 현악 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오는 2월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한다.

아벨 콰르텟은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고전주의 음악에서 한걸음 나아가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다.

첫 곡은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제12번 '콰르텟자츠'다.

아벨 콰르텟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71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 등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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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광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2월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결성 8년째를 맞은 현악 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오는 2월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한다.

아벨 콰르텟은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고전주의 음악에서 한걸음 나아가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다. 공연 부제는 '노래하듯 천천히'라는 뜻의 '안단테 칸타빌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아벨 콰르텟만의 발걸음으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일상에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유명한 곡들로 무대가 채워진다. 첫 곡은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제12번 '콰르텟자츠'다. 단악장만으로도 훌륭한 완결미와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다음으로 연주할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6번은 멘델스존이 각별한 사이였던 누이를 여의고 생애 끝자락에 남긴 유작과도 같은 작품이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을 연주한다. 특히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로 유명한 곡이다.

아벨 콰르텟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71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 등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20년 시즌부터 비올리스트 문서현이 합류했다.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2월18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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