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특징주] 블랙베리·틸레이↑..플러그파워·스포티파이 급락

권예림 2021. 1. 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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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서비스 제공업체인 샤라 솔루션스가 도미니온 에너지와 12년 석탄재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학제품업체인 WR그레이스가 최대 주중 중 하나인 40 노스 매니지먼트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의료용 대마초 생산업체인 틸레이는 이날 6%대 상승했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팔란티어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186%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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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솔루션스, 마케팅 계약 체결로 42%↑
팔란티어, ETF 소식에 3%↑
웰스파고·시티 등 금융주↓
엑손모빌, 내부고발 조사에 5% 가까이↓

[한국경제TV 권예림 기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특징주는?

● 급등주

샤라 솔루션스(CHRA) +42.07%

환경 서비스 제공업체인 샤라 솔루션스가 도미니온 에너지와 12년 석탄재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버지니아주 도미니온의 체스터필드 발전소 연못에 매립된 810만 톤의 석탄재를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블랙베리(BB) +8.01%

보안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인 블랙베리가 페이스북과의 오랜 특허 분쟁을 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블랙베리가 사업이 중단된 스마트폰 부문의 기술 특허 90개를 중국 화웨이에게 매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WR그레이스(GRA) +7.84%

화학제품업체인 WR그레이스가 최대 주중 중 하나인 40 노스 매니지먼트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WR그레이스는 노스로부터 40억 달러 규모의 자발적인 현금 인수 제안을 받았다.

틸레이(TLRY) +6.14%

의료용 대마초 생산업체인 틸레이는 이날 6%대 상승했다. 아프리아(APHA)와 합병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다. 합병이 이뤄지면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대마초 기업이 된다.

틸레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마초를 합법화 하겠다는 공약을 해 대표 바이든 수혜주로 꼽힌다.

틸레이 주가는 전날 22% 상승을 포함해 지난 2주간 120% 이상 치솟았다.

처칠캐피탈 IV(CCIV) +5.76%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SPAC) 회사인 처칠캐피탈IV와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합병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처칠캐피탈 IV의 주가는 장중 21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처칠캐피탈IV는 지난해 20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해 출범한 스팩 회사다.

팔란티어(PLTR) +2.89%

글로벌 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터넷 ETF(ARK Next Generation Internet, ARKW)'로 팔란티어 49만7100주를 샀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캐시 우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투자해 대박을 내 가장 핫한 스타 투자자로 꼽힌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팔란티어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186% 치솟았다.

● 급락주

포시마크(POSH) -18.03%

미국 온라인 중고 의류 거래 사이트인 포시마크는 나스닥 상장 첫날인 전날 140% 넘게 급등했지만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포시마크는 확정 공모가 42달러 대비 100% 이상 주가로 거래 중이다.

플러그 파워(PLUG) -9.62%

수소 연료전지 회사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하락세에도 주가는 연초 대비 80%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웰스파고(WFC) -7.8%

웰스파고의 주가는 부진한 실적으로 8% 가까이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지난 4분기 179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1억2700만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시티그룹(C) -6.93%

시티그룹은 4분기 혼재된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2.08 달러로 시장 예상치(1.34 달러)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165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67억1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스포티파이(SPOT) -6.56%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애플이 새로운 팟캐스트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7% 가까이 떨어졌다.

시티그룹 역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 스포티파이가 시장에서 과대평가되었다는 의견을 내놨다.

엑손모빌(XOM) -4.81%

미국 석유업체 엑손모빌 주가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들어간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후에 3% 이상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엑손모빌이 미 최대 산유지인 퍼미언 분지 내 석유와 가스 자산의 가격을 부풀렸다는 내용의 내부 고발이 나왔다.

권예림기자 yelim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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