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동체 사역 확산 위해 소모임 지원해야"

임보혁 2021. 1. 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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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청년예배를 대예배에 흡수시키기보다는 청년 공동체 사역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형주 대전 도안교회 목사는 16일 교회 내 청년 리더들에게 건강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구체적인 사역 원리와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제1회 청년리더 세미나'를 온라인 줌으로 열었다.

세미나에는 서울 인천 춘천 대구 제주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교회의 기독청년 리더와 사역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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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교회 '청년리더 온라인 세미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청년예배를 대예배에 흡수시키기보다는 청년 공동체 사역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형주 대전 도안교회 목사는 16일 교회 내 청년 리더들에게 건강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구체적인 사역 원리와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제1회 청년리더 세미나’를 온라인 줌으로 열었다. 세미나에는 서울 인천 춘천 대구 제주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교회의 기독청년 리더와 사역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양 목사는 청년이 한 명도 없는 교회에서 시작해 2000명에 이르는 청년 공동체까지 두루 경험한 청년사역 전문가다. 그는 “청년들이 공예배만 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라도 모여 소그룹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공동체의 인격적 관계가 느슨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께 부름받은 ‘소명의식’과 ‘순종의 마음’ 등 청년 리더와 사역자가 가져야 할 소양에서부터 리더로 세워진 이들에게 필요한 사역 원리들을 소개했다. 행정과 목양 리더로서 효과적으로 공동체를 운영하고 이끌어가는 방법 등도 제언했다.

그는 “청년 개개인이 경건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예비 리더를 확보하고 교육하는 것과 같은 긴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사역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지키며, 적극적이고 끊임없이 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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