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으로 새출발

이민우 2021. 1. 17. 2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한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BNP파리바의 지분을 정리하고 신한금융그룹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같은 날 신한금융지주가 BNP파리바로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지분 35%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BNP파리바 지분 35% 인수..100%자회사 편입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한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BNP파리바의 지분을 정리하고 신한금융그룹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신한금융지주가 BNP파리바로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지분 35%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의 100%자회사가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이재은 홍익대 경영대 교수와 박영규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금융이 2002년 옛 신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0%-1주'를 BNP파리바은행에 넘기면서 합작사로 운영됐다. 2009년 신한은행 자회사 SH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합병하면서 BNP파리바 측의 지분율은 35%로 줄어든 바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고유자금 투자 및 글로벌 직접투자 확대를 통해 대표펀드 육성에 적극 나서는 한편 대체투자 및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의 ESG투자 대표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