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北 선수 리분희 향한 그리움 "이산가족 된 기분"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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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가 북한 대표팀과 함께 했던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회상했다.
이후 북한에 두 차례 방문했던 현정화는 "리분희 선수의 근황을 전혀 듣지 못 했다"라며 "우리가 갑자기 백두산을 가는 바람에 바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왔다. 만일에 백두산을 안 갔으면 리분희를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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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현정화가 북한 대표팀과 함께 했던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 탁구 감독 현정화가 출연했다.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과 북이 '코리아'라는 단일팀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현정화는 "남북이 합쳐서 일본 땅이었고 중국을 이겼다. 30일 연습하고 마음을 모은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근데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남북이라는 힘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에 두 차례 방문했던 현정화는 "리분희 선수의 근황을 전혀 듣지 못 했다"라며 "우리가 갑자기 백두산을 가는 바람에 바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왔다. 만일에 백두산을 안 갔으면 리분희를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안내하는 분이 리분희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정화는 리분희와 만나게 된다면 "진짜로 이산가족을 30년 후에 만나는 기분"일 거라고 밝히며 "30년이 지나서 지금은 그립다 못 해 '못 만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서로 나이도 들고 그랬으니까 내가 지은 밥을 정성스럽게 대접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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