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복면가왕' 시원섭섭 소감 "가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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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냥' 양요섭이 '복면가왕' 대기록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부뚜막 고양이입니다. 다함께 대동단결하여 일심동체로 모른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 무대에 선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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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부뚜냥' 양요섭이 '복면가왕' 대기록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부뚜막 고양이입니다. 다함께 대동단결하여 일심동체로 모른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 무대에 선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양요섭은 "우리 뚜냥이에게 정이 참 많이 들었는지 마음 한켠이 조금 시리기도 한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가왕의 자리에 앉아 약 5개월 동안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제 노래와 무대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늘 행복하게 노래하는 '부뚜막 고양이'가 되겠다. 그동안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옹!"이라고 덧붙였다.
양요섭은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전역 후 일주일 만에 출연한 '복면가왕'에서 무려 120일 동안 가왕의 자리를 지키며 전체 랭킹 2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하 양요섭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부뚜막 고양이입니다. 다함께 대동단결하여 일심동체로 모른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뚜냥 가면을 벗고 인사를 드리게 되니 시원섭섭하네요!! 우리 뚜냥이에게 정이 참 많이 들었는지 마음 한켠이 조금 시리기도 합니다.
먼저 전역하기도 전에 저를 찾아주신 복면가왕 제작진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가왕의 자리에 앉아 약 5개월 동안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변의 기대감과 스스로 느끼던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대들을 준비하는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순간들 만큼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노래를 부를 수 있음에 그저 행복했습니다.
제 노래와 무대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늘 행복하게 노래하는 '부뚜막 고양이'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옹!
PS. '보물상자'님의 멋진 무대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연승을 기원합니다!!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 파이팅!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하이라이트 인스타그램, 양요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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