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커진 편의점, 설 선물 상품으로 이동형 주택까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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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와인, 명품 지갑, 골드바에 이동형 주택까지.
설 명절을 한달여 앞두고 편의점에서 내놓은 설 선물세트에는 앞서 나열한 상품들이 모두 포함됐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CU에서 내놓은 이동형 주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주말 펜션처럼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동형 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데 맞춰 설 선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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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와인, 명품 지갑, 골드바에 이동형 주택까지. 이 모든 걸 지금 편의점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설 명절을 한달여 앞두고 편의점에서 내놓은 설 선물세트에는 앞서 나열한 상품들이 모두 포함됐다.
1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는 100만원을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 다양해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마음을 담은 선물만 오고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변화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바뀐 소비자들의 관심사도 함께 반영됐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CU에서 내놓은 이동형 주택이다.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1595만원)과 단층 고급형(1045만원), 단층 실속형(935만원) 세 가지가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주말 펜션처럼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동형 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데 맞춰 설 선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탓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과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라는 의미에서 골드바와 골드코인도 등장했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마트24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 20세트), 1돈(3.75g, 400세트), 아기천사돌반지 1돈(200세트)을 선착순 판매한다. GS25는 한정판 황금소코인을 금 중량에 따라 11.25g(97만2000원), 18.75g(161만2000원), 37.5g(317만6000원)로 달리해 각 100개씩 마련했다.
길어진 집콕과 ‘홈술’ ‘혼술’의 영향으로 가성비 와인뿐 아니라 프리미엄 와인 수요도 높아진 만큼 수백만원대의 와인 선물세트도 빠지지 않았다. 세븐일레븐은 130만~200만원대의 프랑스 최고급 와인인 ‘5대 샤또 와인’을 선보였고, GS25는 샤또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된 ‘5대 샤또 와인 세트’(600만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라 이마트24는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인 안마의자를 1종에서 4종(168만~228만원)으로 늘렸다. CU는 독일 명품 브랜드 몽블랑의 볼펜(45만원부터), 지갑(23만원부터), 벨트(23만원부터) 등 7가지 대표 상품을 선물세트에 포함시켰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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