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없어도 거뜬' 흥국생명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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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서도 흥국생명이 절대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흥국생명은 1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19 25-21)으로 완승했다.
외국인 선수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가 각각 16득점을 기록한 반면,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23득점으로 홀로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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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서도 흥국생명이 절대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흥국생명은 1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19 25-21)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5승 3패(승점 43)를 기록,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IBK기업은행은 9승 10패(승점 26)로 3위에 머물렀다.
1세트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서 범실 11개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김연경과 이재영의 공격으로 손쉽게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세터 이다영의 현란한 공급과 서브 블로킹까지 더하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3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파괴력을 잃지 않았고 세트 초반 내리 6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가 각각 16득점을 기록한 반면,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23득점으로 홀로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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