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다시 쓴 '런닝맨' 홈페이지 공개..사진도 직접 골랐다 [종합]

나금주 2021. 1.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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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유재석이 다시 쓴 '런닝맨' 기획의도와 인물 소개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다시 쓰는 런닝맨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날 멤버들은 홈페이지에 게재될 '런닝맨'의 기획의도와 멤버 소개를 작성했다. 이어 다시 쓰는 런닝맨 레이스가 시작됐다. 우승자의 글만 홈페이지에 등록된다고. 최종 우승 시 룰렛에 부착된 본인 이름 개수만큼 원고료가 지급된다. 첫 번째 룰렛은 이름, 두 번째 룰렛은 혜택 룰렛이었다.


첫 번째 미션은 '달리는 느낌 아니까'로, 카트를 최대한 벽 가까이에서 멈추는 미션이었다. 노란색 존을 지나쳐 벽에 부딪치면 생크림 풍선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광수가 "뒤가 유리하네"라고 하자 김종국과 유재석은 "아닌데?"라고 반박했다. 이광수는 당황하며 우물쭈물했고,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김대상. 호흡이 아주 딱딱 맞네"라고 흡족해했다.

김종국이 "제가 먼저 하겠다"라고 나서자 멤버들은 "역시 김대상"이라고 했고, 지석진은 "대상 받더니 모범을 보이네"라고 밝혔다. 구슬 벌칙이 생각보다 약한 걸 본 유재석은 다음 순서에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광수가 카트를 세게 밀었고, 유재석은 벽에 부딪쳐 생크림 벌칙을 받았다. 이광수는 "너무 세게 했나 보네. 정도껏 세게 해야 하는데"라며 시치미를 뗐다. 유재석은 "중간에 누가 차지 않았냐"라며 의심했다. 멤버들은 이젠 반칙을 금지하기로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마다 돌아다니며 반칙은 없었는지 확인했지만, 김종국마저 "형이 세게 밀었다"라고 밝혔다.


지석진 순서에선 유재석은 발로 카트를 밀었다. 지석진은 생크림 벌칙을 받았고, 의심 없이 "여기서 급격히 내리막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지석진은 "누가 밀었나?"라고 의심을 시작했지만, "확신이 없으니 성질을 못 내겠네"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오늘 이상하게 처음에 하고 싶더라"라고 밝혔다.

반칙을 당했던 유재석은 다시 도전 기회를 얻었다. 유재석은 구슬 벌칙에 도착했고, 멤버들은 "이도 저도 아니고 뭐냐"라고 공격했다. 김종국은 "대상 선배님이 뭐 이래. 굳이 한 번을 더 해서 재미없게 하나"라고 했고, 유재석은 자신에게 실망하며 "앞에 거 써"라고 밝혔다.

최종 미션은 연대 책임 퀴즈. 퀴즈의 답을 짝꿍과 번갈아가며 대답하는 미션이었다. '런닝맨' 2020년 퀴즈 성적 순위가 공개됐다. 1등은 유재석. 멤버들은 모두 손을 들어 유재석과 짝꿍이 되길 원했다. 지석진 역시 마지못해 손을 들었다. 김종국은 이를 제보했고, 유재석은 지석진을 제일 먼저 탈락시켰다. 유재석의 선택은 양세찬.


퀴즈 짝꿍은 유재석&양세찬, 지석진&하하, 김종국&이광수, 전소민&송지효로 결정됐고, 노래 맞히기 게임이 시작됐다. 그때 풍선이 갑자기 떨어졌다. 김종국은 풍선을 터뜨린 후 통아저씨 룰렛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칼이 통에 들어가지 않았다. 랜덤으로 떨어지는 풍선 속에 진짜 칼, 가짜 칼이 섞여 있던 것. 이광수는 가짜 칼을 집어넣으려다 룰렛을 파괴하기도. 이후 송지효가 진짜 칼로 통아저씨를 튀어나오게 해 50점을 획득했다.

이어 유재석&양세찬이 노래를 맞혔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번 건 카운트가 너무 길었다"라며 답이 늦었다고 항의했고, 제작진은 "대상끼리 가위바위보 해라"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이기자 김종국은 바로 "삼 세판"이라며 유재석을 붙잡았다. 지석진은 양세찬에게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죄송한데 대상 받으셨어요?"라고 했고, 지석진은 "접종 대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하고 싶으면 형이 와라"라며 달아났고, 지석진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양세찬을 따라갔다. 결국 지석진은 양세찬을 잡았지만, 가위바위보에서 졌다.


이어진 인물 퀴즈, 수도 퀴즈 결과 유재석&양세찬, 김종국&이광수가 공동 1등을 했고, 인물 퀴즈로 재대결을 했다. 최종 승리는 김종국&이광수. 룰렛을 돌린 결과 이름을 고작 4개 붙인 유재석이 당첨됐다. 하하는 "유재석의 '런닝맨'이 맞았나봐"라고 밝혔다. 이후 유재석이 다시 쓴 홈페이지 기획의도, 인물 소개가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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