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코로나,놀라운 전염력.."한달 새 5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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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나라가 50개국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취약한 의료 체계를 틈타 영국발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8800명을 넘어섰고, 16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1만1000명, 사망 166명을 기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에서 다음 달쯤 영국발 변이에 점령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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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나라가 50개국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발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14일 처음 B117로 공식 발표됐다. 지난 16일 아르헨티나에서 확인된 사례까지 한 달여 만에 51개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치명타를 입은 곳으로 포르투갈이 꼽힌다. 취약한 의료 체계를 틈타 영국발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8800명을 넘어섰고, 16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1만1000명, 사망 16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최대 피해국인 미국에서도 변이 코로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에서 다음 달쯤 영국발 변이에 점령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76명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됐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가 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높은 전염력 때문에 의료 체계 부담을 가중해 결국 사망자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NYT는 경고했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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