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밤사이 폭설 예보 ..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가동

조인경 2021. 1.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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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설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대응을 위해 중대본을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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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설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대응을 위해 중대본을 가동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제설장비 대기, 적설 취약구조물 예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료소 인접도로 우선 제설, 시·군 경계도로 제설 공조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월요일인 18일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편을 늘리는 한편, 각급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민간기관 동참을 독려하도록 했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6일 대설 때 기관 간 상황 공유가 미흡하고 제설작업이 지연되면서 국민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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