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정노동자의 아픈 마음 치유 위해 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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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허태정)가 감정노동자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3월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9년 7월부터 콜센터 상담원, 대형마트 계산원, 서비스 관련 종사자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거점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
거점 심리상담소는 콜센터, 대형마트, 종합병원이 집중된 중구·서구·유성구에 총 3개소가 있으며, 민간전문상담센터를 공개모집하여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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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감정노동자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3월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9년 7월부터 콜센터 상담원, 대형마트 계산원, 서비스 관련 종사자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거점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
거점 심리상담소는 콜센터, 대형마트, 종합병원이 집중된 중구·서구·유성구에 총 3개소가 있으며, 민간전문상담센터를 공개모집하여 선정했다.
이 상담소는 대전지역 감정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개인 심층상담 및 출장 심리검사를 제공한다.
개인상담은 1인당 6회의 체계적 상담으로 진행되고,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찾아가는 출장 심리검사도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감정노동자 보호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운영되는 집중 상담기간 동안에는 1인당 최대 10회로,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신청은 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지원팀(042-345-2582~3)에 전화로 가능하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감정노동자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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