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다시 청와대로 향하는 윤석열의 '법치주의' 칼날, 오세훈 서울시장 출마선언.."인턴시장·연습시장 안돼" 등

황보준엽 2021. 1.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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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던 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다시 청와대로 향하는 윤석열의 '법치주의' 칼날


법무부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수원지검 본청으로 사건을 전격 재배당했다. 대검 형사부에서 맡고 있던 수사지휘는 반부패강력부로 바꿨다. 윤 총장의 수사의지에 따라 수원지검은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5명을 투입해 수사에 나선다.


▲ 오세훈 서울시장 출마선언…"인턴시장·연습시장 안돼"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오세훈 전 시장은 17일 오전 북서울꿈의숲 경사잔디마당에서 출마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시장으로 재직했던 자신이 가장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선 다음날부터 당장 시정을 진두지휘하며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경험 있는 노련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민식 "민주당 지지자 역선택 우려…적에게 성문 열어주는 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의 국민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을 묻지 않기로 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국민의힘 책임당원보다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투표 가치를 높이고, 역(逆)선택이 일어나게끔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민식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성명에서 "여당 지지자들에게까지도 경선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역선택을 광범위하게 허용해, 적에게 성문을 활짝 열어주는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예비경선 80%, 본경선에서 100%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 과정에서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불문하기로 했다.


▲ 노태문 사장 "모바일 넘어 스마트홈·커넥티드카로 생태계 확장"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로 갤럭시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노태문 사장은 17일 뉴스룸을 통해 "올해 최우선 목표는 우리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달하는 것"이라면서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까지 더 확장된 생태계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18일 선고…준법경영 의지 반영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판결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이 부회장의 준법 경영 실천 의지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삼성 준법위 출범을 시작으로 5월 대국민 사과, 파기환송심 최후 진술 등을 통해 준법 경영 강화 의지를 천명해왔다. 법조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러한 강력한 준법경영 의지가 재판부의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 현대제철, '코로나 터널' 벗어나는데…발목잡는 '노조리스크'


철강업계가 코로나19 터널을 벗어나 모처럼 훈풍을 맞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여전히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15차례 결렬되면서 노조가 총파업 강수를 꺼내든 탓이다. 이번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 소속 정규직 직원 8000여 명이 전원 참여해 당진·순천·인천·포항 등 주요 공장이 일제히 멈춰섰다.

데일리안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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