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23명 추가 확진..일부 교회는 폐쇄명령 반발 지속

임주형 2021. 1.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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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7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오후 확진자는 13명, 17일 오전 확진자는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교회는 최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폐쇄명령을 내린 관할 구청을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교회 관계자는 "행정당국이 정규 예배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규 예배를 계속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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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7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오후 확진자는 13명, 17일 오전 확진자는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요일을 맞아 예배를 예고한 강서구 세계로교회와 서구 서부교회 인근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두 교회는 최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폐쇄명령을 내린 관할 구청을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세계로교회는 교회 앞 잔디광장에 의자를 놓고 예배를 진행했고, 서부교회는 실내에서 소규모로 예배를 진행했다. 세계로교회 측은 이날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에 항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행정당국이 정규 예배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규 예배를 계속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예배를 강행하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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