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전·성남지역 기업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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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으로 대전시, 성남시와 협력해 각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지원 등 사업화를 통합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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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으로 대전시, 성남시와 협력해 각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지원 등 사업화를 통합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과 성남에 소재한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지원신청은 이달 18일~내달 15일 대전테크노파크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은 지원내용에 따라 신제품 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로 구분되며 과제별로는 최대 8200만원이 지원된다.
앞서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400개 이상의 기업이 특허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지원을 받은 후에는 연평균 매출 38% 증가와 신규 지식재산권 출원(2019년 기준 137건) 및 기술보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실례로 2017년 지원을 받은 ㈜에브리봇은 청소기능과 디자인 개선 지원으로 개선된 제품을 출시, 7개월여 만에 5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업소용 식기세척기 제조업체 ㈜프라임은 2018년 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화 공정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후 이를 바탕으로 아워홈과 2년간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2019년)했다.
올해는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의 규모를 키우고 기존 수혜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후속지원을 다양화 하는 등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특허청의 사업 방향이다.
특허청 최병석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이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활성화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지식재산이 적극 활용되고 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지식재산 창출이 계속되는 선순환구조가 마련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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