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설 선물 3가지 키워드는 '프리미엄·집콕·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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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트렌드 키워드로 '프리미엄·집콕·건강'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이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설날 한우?굴비 등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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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굴비·청과 등 1천여개 품목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트렌드 키워드로 ‘프리미엄·집콕·건강’을 제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변화되고 있는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이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굴비?청과 등 100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설날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지난 추석보다 더 강하게 표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대비 13.8% 신장했다. 한우?굴비 등 프리미엄군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했다. 집에서 조리하기 쉬운 한우 구이용 부위와 양념육 등 정육 세트와 와인 선물 판매량도 21.3%, 23.5% 늘었고, 홍삼·송이·더덕 등 건강식품 매출도 23.5%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설날 한우?굴비 등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64만원)’,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33만원)’, ‘현대 영광 참굴비 죽 세트(32만원)’, ‘현대 영광 봄굴비 죽 세트(37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 완판된 100만원 이상의 초(超)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날보다 50% 늘렸다. ‘현대명품한우 프리미엄 세트(150만원)’, ‘현대 화식한우 명품 넘버나인 세트(11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집에서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집콕 상품인 구이용 한우, 양념육 세트 품목도 20% 가량 늘렸다. ‘한우 특수부위 세트(35만원)’, ‘h450 유럽식 찹스테이크 세트(10만원)’, ‘이탈리아 피렌체식 티본스테이크 세트(19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와인?샴페인 선물세트 품목수도 지난해보다 20% 늘린 60여종을 선보인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의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의 선물 세트 3종도 선보이며,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샤퀴테리(유럽식 가공육) 등을 함께 구성했다.
아울러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올 설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설 홍삼·송이·더덕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해 설보다 20% 늘렸다.
본 판매 기간 선물세트를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10만·20만·30만·5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아울러 KB국민·현대·우리·NH농협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2만원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등 온라인몰과 연계한 선물세트 판매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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