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거둘까..말많은 '경소문' 조병규vs최광일 마지막 혈투
카운터즈가 악귀가 된 최광일과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한다.
OCN 개국 이래 첫 10% 장벽을 깨며 새 시청률 역사를 쓰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측은 17일 14회 방송에 앞서 조병규(소문)와 최광일(신명휘)의 살얼음 눈빛 대치 스틸을 공개, 선과 악의 마지막 혈투를 예고했다.
대외적으로 드라마는 성공했지만 '경이로운 소문'은 최근 작가 교체 소식과 함께 말 많고 탈 많은 작품으로 전락하려는 상황. '경이로운 소문'을 애정한 시청자들도 스토리와 완성도에 대한 호불호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명휘(최광일)가 김영님(김이경) 살해 진범으로 밝혀진 가운데 조태신(이도엽 분)의 협박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의식불명에 빠지는 전개가 펼쳐져 소름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청신(이홍내)이 악귀 소환을 앞두고 자살하는 충격적인 행보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조병규와 최광일은 서로를 날카롭게 마주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보는 이의 숨통까지 조일 듯 서늘한 전운이 감돈다. 앞서 의식불명에 빠진 최광일이 멀쩡한 모습으로 조병규 앞에 나타난 것이라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공개된 14회 예고편에서는 악귀 지청신과 신명휘의 만남이 그려지기도 했다. 특히 신명휘가 지청신처럼 염력을 발휘하는 능력치로 심상치 않은 기운을 예고한 바, 과연 조병규를 필두로 한 카운터즈와 최광일의 첨예한 대립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앞으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휘몰아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카운터즈와 악귀로 변모한 최광일의 물러설 수 없는 격렬한 전쟁이 펼쳐진다"며 "14회에서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돼 엄청난 반전이 쏟아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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