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한항공 B777, '네임텍'으로 변신..4000개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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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퇴역항공기를 이용해 제작한 네임텍 상품이 매진됐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마일리지몰을 통해 퇴역한 B777-200ER(HL7530) 동체 일부로 제작한 네임텍 4000개를 판매했다.
2700마일로 판매된 해당 상품은 이른바 '항공 매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출시 이후 곧 품절됐다.
HL7530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B777 계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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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이 퇴역항공기를 이용해 제작한 네임텍 상품이 매진됐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마일리지몰을 통해 퇴역한 B777-200ER(HL7530) 동체 일부로 제작한 네임텍 4000개를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H7530의 로고 부분 겉면을 활용해 세로형, 카드형 2종으로 출시됐다. 2700마일로 판매된 해당 상품은 이른바 '항공 매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출시 이후 곧 품절됐다.
HL7530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B777 계열기다. 지난 23년간 총 1만6903회, 10만682시간을 비행했다. 해당 기재는 지난 2019년 12월18일 홍콩~인천 노선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종료했다가 지난해 4월 해체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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