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최약체' 풀럼, 토트넘과 비긴 뒤 첼시에 '역시나' 패배

김정용 기자 2021. 1.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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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런던 팀과 만나는 더비 경기에서 대부분 패배한다.

17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가진 첼시가 풀럼을 1-0으로 꺾었다.

풀럼은 2014년 1월 웨스트햄을 꺾은 뒤 런던 연고 팀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른 런던 팀들은 풀럼전 승리를 당연시할 만하고, 심지어 풀럼 상대 무승부조차 손해라고 볼 수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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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파커 감독(풀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풀럼은 런던 팀과 만나는 더비 경기에서 대부분 패배한다. 첼시를 만나 역시나 졌다. 풀럼과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홋스퍼의 지난 경기는 그래서 더 아쉬웠다.


17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가진 첼시가 풀럼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일정 이후 첼시는 7위, 풀럼은 18위가 됐다.


풀럼의 런던 더비 최약체 기록이 7년째 이어졌다. 풀럼은 2014년 1월 웨스트햄을 꺾은 뒤 런던 연고 팀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무승 행진 중에서도 2무 17패로 패배가 압도적으로 많은 무승이다. 다른 런던 팀들은 풀럼전 승리를 당연시할 만하고, 심지어 풀럼 상대 무승부조차 손해라고 볼 수 있는 기록이다.


앞선 17라운드에서 토트넘은 풀럼과 무승부에 그쳤다. 풀럼이 이번 시즌 런던 팀 상대로 따낸 유일한 승점이었다. 토트넘보다 EPL 순위가 낮았던 아스널, 크리스털팰리스, 웨스트햄에 이어 첼시까지 다들 풀럼 상대로는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지난 풀럼전 후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화를 내고, 스콧 파커 풀럼 감독은 뛸듯이 기뻐할 만했다.


풀럼의 앤토니 로빈슨이 전반에 퇴장 당했지만 첼시는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33분에야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결승골이 터졌다. 첼시는 이번 시즌 경기 막판 15분에만 11골을 넣으며 EPL에서 가장 뛰어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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