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520명, 엿새째 500명대..사망 13명

이휘경 2021. 1.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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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내며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천340명이라고 밝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9%(2만9천20명 중 520명)로, 직전일 1.07%(5만4천196명 중 580명)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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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내며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정부는 이날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고, 그 직후부터는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방 등 일부 시설의 영업을 허용해 3차 대유행의 감소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천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0명)보다 60명 줄었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33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울산(각 3명), 경기·부산(각 2명), 광주·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5명, 경기 175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천2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총 35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천20건으로, 직전일 5만4천196건보다 2만5천196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9%(2만9천20명 중 520명)로, 직전일 1.07%(5만4천196명 중 580명)보다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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