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도 오늘 출마선언..홍준표 "김종인, 사감 접고 '빅3' 포용하라"

이지은 2021. 1.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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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서울시장 후보 '빅3'의 한 축으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이와 관련해 홍 전 대표는 "야권의 중심인 국민의 힘에서 오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이 나오고 또 다른 야권의 한축인 국민의 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나온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정권교체의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며 "김 위원장도 야권의 큰 어른으로서 빅3을 모두 포용하여 서울시장 탈환에 집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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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야권 서울시장 후보 '빅3'의 한 축으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빅3를 모두 포용하라"며 압박했다.

홍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 사감(私感)을 접고 폭정종식의 대의를 중심으로 뭉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

이와 관련해 홍 전 대표는 "야권의 중심인 국민의 힘에서 오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이 나오고 또 다른 야권의 한축인 국민의 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나온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정권교체의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며 "김 위원장도 야권의 큰 어른으로서 빅3을 모두 포용하여 서울시장 탈환에 집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안 대표에 대해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 그는 "부디 아름다운 경쟁을 해 한 사람의 야권 단일후보로 정권교체의 첫 걸음을 딛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1일 안 대표와 대구 동화사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고, 그 다음날인 12일에는 나 전 의원과도 회동을 갖고 '빅3' 모두 출마할 것을 종용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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