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초등 교육 콘텐트 품은 5G·LTE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트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월정액 4만4000원(이하 VAT 포함)에 달하는 초등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U+초등나라는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인기 초등 교육 콘텐트를 앱 하나에 모았다.
회사는 5G·LTE 무제한 고객들에게 무상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등나라팩'을 신설했다. 넷플릭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을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등에 이은 다섯 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초등나라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슈퍼'와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까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에 가입하면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 11만5000원, 13만원, 10만5000원이다. 25% 선택약정 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적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가입자를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준비했다. 오는 4월 말까지 가입 가능한 'LTE 초등나라 39'는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3GB(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통화·문자 기본 제공, U+초등나라를 쓸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청소년 전용 요금제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33'에서 6000원을 더 내면 교육 콘텐트가 포함되는 개념이다. 부모가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부가 혜택으로 자녀의 요금제를 매월 3만3000원 할인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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