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보험 부문 베스트 애널 "삼성화재 주목"

빅지영 2021. 1.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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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건 KB증권 애널리스트
강승건 KB증권 애널리스트(46)는 리서치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보험과 증권

섹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다 이번 평가에서 드디어 보험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보험은 재무제표만 봐서는 산업 전망과 기업 성장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는 업종이다. 시장 관련 지표와 지배구

조 이슈, 규제를 비롯해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강 애널리스트는 2007년부터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토대로 시장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보고서를 쓴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지난해 대표 보고서는 ‘제도 변화 필요, 없다면 가장 어두울 때 투자’다. “금리 상승 구간에서 보험사 펀더멘털 변화를 분석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변화가 없다면 업종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봤거든요.” 2021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삼

성화재를 꼽는다. 1월 6일 종가 18만 5000원 삼성화재에 대해 강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26만원이다.

“삼성화재는 위험손해율이 오르는 구간에서 미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입니다. 금리

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지급여력비율 (RBC) 관리에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요. 제도 개선이 아직 불확

실한 상태에서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봅니다.”

[빅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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