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탯줄도 못 떼고 얼어 죽은 신생아, 엄마는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탯줄도 떼지 못한 신생아가 빌라 단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용의자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이 빌라 단지에 사는 2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탯줄도 떼지 못한 신생아가 빌라 단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용의자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신생아는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탯줄도 그대로 달려 있었다.
이날 고양지역은 영하 9도에서 0도 사이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날씨가 추웠다. 발견 당시 아기의 몸은 얼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이 빌라 단지에 사는 2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를 상대로 아기의 출산 및 사망 시점과 유기한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아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부선 "정인이 양모 호송차에 눈 던져 경찰에게 패대기 당했다"
- "정인이 양부모 믿는다" 정희원 변호사 '천안 계모'도 변호했다
- 15살 어린 입양아들과 바람나 남편 버리고 재혼한 인플루언서
- 나경원 '아내의 맛' 출연 논란에 "되게 뭐라 한다, 이재명은 예능 11번"
- <span style="color: rgb(68, 68, 68);">둔기로 동거남 3살 딸 두개골 부러뜨려 숨지게 한 30대女</span>
- 민주 "떳떳하다면 '채상병 특검법' 수용"…與 "진실 규명 아닌 정부 압박 목적"
- 영남 3선 추경호, 원내대표 선거 출마…송석준·이종배 의원과 3파전
- 홍준표, 의협회장 '돼지발정제' 비난에 "논리서 밀리자 음해로 인신공격…저열"
- ‘눈물의 여왕’ 김갑수의 계속될 ‘도전’ [D:인터뷰]
- EPL 300경기 출전 앞둔 손흥민, 안필드 원정서 제라드 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