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변신한 SF9 인성, '첫사랑 이야기' 요청에 "잘 지내니?" 진땀..

최주원 2021. 1.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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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SF9 인성이 첫 '인강'에서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받고 진땀을 흘렸다.

그는 16일 오후 5시 ‘U+아이돌Live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돌라스쿨’에서 첫번째 강사로 나서,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작문과 화법의 기초'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그는 안경에 검정 수트를 입고 ‘세종대왕 커뮤니케이션학과’ 출신 김인성 교수라는 부캐(?)로 깜짝 변신했으며, 자신만의 작문 및 화법 노하우를 설파했다.

김인성 교수는 "글을 쓸 때에는 4단계를 기억하면 좋다"며 "1. 첫 시작이 중요하다. 2. 단어를 반복하면 안된다. 3. 쉽게 쓴다. 4. 자기만의 끝맺음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SF9의 공식 팬카페인 '판타지'에 오시면 제가 쓴 글의 예시가 있다. 그걸 보고 참조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논술의 경우, 수백 수천명의 글이 있는데 첫 문단에서 눈에 띄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부교수 및 조교로 함께 참여한 영빈, 유태양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영빈과 유태양, 그리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인성 교수의 강연에 공감하면서도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인성 교수는 "잘 지내고 있니?"라고 운을 띄운 뒤 쑥스러운 듯 바로 "아까 이야기한 작문의 4가지 팁이 뭐라고요?"라고 되질문하면서 상황을 마무리했다.

능숙하게 강의를 마친 김인성은 "숙제는 SNS를 통해 내겠다. 신박한 답을 해주신 학생들을 따로 뽑아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공부를 덕질처럼 하라는 김인성 교수님의 교훈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유익한 수업이었다", "첫사랑 이야기는 그래서 언제 해줄 건데요?", "화장실도 안가고 수업 들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U+아이돌Live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돌라스쿨’은 16일부터 격주에 한 번씩 라이브로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분을 재편집한 영상들은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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