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진, 외교부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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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외교부 당국자는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인도네시아 강진과 관련해 "해당 지역은 우리 국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라면서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섬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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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외교부 당국자는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인도네시아 강진과 관련해 "해당 지역은 우리 국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라면서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교민사회와 긴밀하게 연락을 하면서 추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섬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아직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린 주민들이 많아 향후 피해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28분께(현지시간)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인 마무주 남쪽 36㎞ 육상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았으며 이로인해 건물 붕괴로 인한 피해가 컸다. 지진 발생 이후 마무주와 인근 도시 마제네의 주민 수천여명은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대로 대피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진원 근처에 있는 마무주와 마네제, 두 도시는 전날 오후부터 규모 5.7 지진 등 수차례 지진이 이어지다 이날 새벽에 규모 6.2 지진이 강타했다. 새벽녘 발생한 지진으로 의 주택과 병원, 호텔, 사무실 등 건물이 잇따라 붕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건물 잔해에 깔리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수색구조 인력을 급파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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