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아이들 학원비 입금하며 8살 아들에 생색내" (쩐당포)

김유진 2021. 1.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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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소유진이 '쩐당포'에서 남편 백종원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탤런트 조은숙이 출연해 쩐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쩐마스터는 "남편에게 돈을 모아야 하는 구체적 목표를 만들어주는 것이 소비를 막는 지름길 같다"고 조언했고, 이를 듣고 있던 MC 소유진도 자신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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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탤런트 소유진이 '쩐당포'에서 남편 백종원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탤런트 조은숙이 출연해 쩐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조은숙은 남편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신과는 성향이 다른 소비습관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조은숙은 "저희 신랑이 일주일에 마트를 한 두번 가는데 그 액수가 꽤 크다. 한 번 가면 40만 원 정도 쓴다. 물건도 많이 사고 홈쇼핑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렇게 소중한 것을 샀으면 사용을 하거나 잘 모셔둬야 하지 않나. 그런데 물건들을 방치하고 관리를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쩐마스터는 "남편에게 돈을 모아야 하는 구체적 목표를 만들어주는 것이 소비를 막는 지름길 같다"고 조언했고, 이를 듣고 있던 MC 소유진도 자신의 일화를 전했다.

소유진은 "저도 남편(백종원)에게 아이들 학원비를 입금시켜 달라고 문자를 보낸다"며 "그러면 남편이 입금을 해주면서 아이들에게 '너희들 학원비 보내려고 내가 이렇게 일한다'고 말한다. 아들에게도 그렇게 생색을 내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허준은 "남자들은 생색만 낼 수 있게 해주면 뭐든지 한다"고 넉살을 부려 웃음을 더했다.

'쩐당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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