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던 다이아 출신 은진, 결국 BJ 활동 중단 선언

ⓒ아프리카tv 찐은진

그룹 다이아 출신 은진이 아프리카TV BJ 활동을 중단한다.

16일 은진은 아프리카TV ‘찐은진’ 홈페이지를 통해 “이 시점으로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종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은진은 “처음엔 소소하게 친구와 대화 하는 것처럼 편안한 소통 방송을 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큰 이슈도 되고 악의적인 댓글에 대응하기 위해 했던 답변들이 오해를 낳아 심한 악플과 욕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많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은퇴하고 나서도 sns상에 악의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서서 감정들이 쌓이다보니,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다. 편안하게 소통하면서 방송 하는 것은 좋았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 때문에 너무 힘들었기에 앞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자 아프리카tv 방송은 여기서 종료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활동 중단 배경을 밝혔다.

은진은 지난 2015년 그룹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최근 은진은 그룹 다이어 탈퇴 배경을 두고 지속적인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악플 다는 사람들 보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