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만 달러 요구' 최지만, 60만 달러 차이로 연봉 조정 예정
2021. 1. 16. 14:44
탬파베이 최지만(30)이 연봉 조정 절차를 밟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16일(한국시간) 연봉 조정에 들어가는 선수를 나열하며 최지만을 언급했다. 파산에 따르면 최지만은 245만 달러(27억원)를 요구했지만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 달러(20억원)를 제시해 60만 달러의 입장 차이가 있다.
최지만은 올겨울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봉 조정 가격을 행사할 수 있었고 실제 조정위원회까지 거치게 됐다. 조정위원회에선 최지만의 요구액과 구단 제시액 중 하나를 선택해 2021시즌 연봉으로 확정한다.
최지만은 지난해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타율 0.261, 19홈런, 63타점)보다 성적이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준수한 1루수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월드시리즈까지 소화하며 입지를 넓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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