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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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원가 대비 요금 비율 정부 권장 기준인 상수도 80%, 하수 60% 충족을 위해 요금 인상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시의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은 상수도 68%, 하수도 22% 수준으로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이 낮아 연간 600여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상수도 요금은 46%, 하수도 요금은 110% 인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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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춘천시가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원가 대비 요금 비율 정부 권장 기준인 상수도 80%, 하수 60% 충족을 위해 요금 인상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가계 경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올해에는 인상을 보류하고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상·하수도 요금 평균은 각각 736원과 559원이다. 강원도 평균은 각각 1010원과 489원, 춘천은 상수도 613원, 하수도 326원이다.
시의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은 상수도 68%, 하수도 22% 수준으로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이 낮아 연간 600여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상수도 요금은 46%, 하수도 요금은 110% 인상해 왔다.
시는 "상·하수도 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누진되는 만큼 시민들의 수돗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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