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의 저력 '4타 차 공동 15위'..테일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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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의 저력이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5위(8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월요 예선을 통과했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멤버 허인회(34)는 공동 133위(4오버파 144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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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의 저력이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5위(8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닉 테일러(캐나다) 선두(12언더파 128타), 스튜어트 싱크와 웨브 심프슨, 러셀 헨리, 본 테일러,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 5명이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0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최경주는 5타 차 공동 40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첫번째 홀인 10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7, 9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홀 당 퍼팅 수 1.692개의 ‘짠물퍼팅’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4타 차, 2008년 이후 다시 대회 정상을 노려볼 있는 자리다.
테일러가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5년 샌더슨팜스챔피언십과 지난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한 선수다. 싱크도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세계랭킹 5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공동 7위(9언더파 131타), 디펜딩챔프 캐머런 스미스(호주) 공동 19위(7언더파 133타), ‘센트리토너먼트 챔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공동 35위(6언더파 134타)다.
한국은 김시우(26ㆍCJ대한통운)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5위로 주춤했다. 이경훈(30) 공동 46위(5언더파 135타), 임성재(23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57위(4언더파 136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양용은(49)과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은 공동 88위(2언더파 138타) ‘컷 오프’다. 월요 예선을 통과했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멤버 허인회(34)는 공동 133위(4오버파 144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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