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동성애 혐오' 실언 토머스 '랄프로렌 후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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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가 '동성애 혐오' 실언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랄프로렌은 16일(한국시간) "지금부터 토머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토머스는 2013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계속 랄프로렌 의류를 입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무대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토너먼트 경기 중 동성애 혐오 의미가 담긴 말을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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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가 ‘동성애 혐오’ 실언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랄프로렌은 16일(한국시간) "지금부터 토머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토머스는 2013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계속 랄프로렌 의류를 입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무대로 활동했다. 2017년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토너먼트 경기 중 동성애 혐오 의미가 담긴 말을 중얼거렸다.
당시 3라운드 4번홀(파4)에서 2m 파 퍼팅을 놓친 뒤 이를 수습하면서 혼잣말로 동성애 혐오 내용이 담긴 표현을 했다. 이는 방송 중계 마이크를 통해 전파를 탔고, 토머스는 논란의 대상이 됐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성한 토머스는 "진심으로 모두에게, 나의 발언으로 공격을 받았을 모두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더 나아질 것"이라고 후회를 했지만 후원 중단를 피하진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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