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메츠맨' 린도어, 2021시즌 연봉 2230만 달러 확정
입력 2021. 1. 16. 12:02
최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프란시스코 린도어(28)가 연봉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마크 페인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소식통을 인용해 '린도어가 메츠 구단과 연봉 2230만 달러(245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린도어는 올 시즌 세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상황이었다. 지난해 연봉은 1750만 달러(192억원). FA(자유계약선수) 시즌을 앞두고 데뷔 첫 연봉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올스타 출신 유격수인 린도어는 지난 8일 단행된 트레이드 때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메츠는 내야 보강이 필요했고 원소속팀 클리블랜드는 고액 연봉자인 린도어를 보내는 대신 유망주를 수혈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린도어의 통산(6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타율 0.285, 138홈런, 411타점이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타율 0.258, 8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두 번씩 수상한 정상급 유격수 자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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